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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4일 수요일

학교숲의 실제적인 그림! 포남초등학교 기본계획안 공유!


   약간의 구름이 낀 날씨입니다. 비가오려는지 하늘의 구름이 점차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포남초등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그동안의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계획된 기본계획안의 실제적인 그림을 보는 날입니다.

  또한 중앙 생명의숲에서 학교숲위원회의 부위원장이신 심영권 박사님과 학교숲 담당자 김신범 활동가님께서 포남초등학교를 현장방문 해주셨는데요! 오늘 기본계획안 발표와 더불어서 좋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모델학교숲 인증서가 붙어있는 교사


황량한 운동장과 포남초등학교 교사 전면부

실제적인 숲 조성지인 씨름장 인근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학교숲이 들어설 공간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공간과 비오톱이 들어설 공간입니다.

학교숲 조성 예정지

맹암거의 위치로 공사의 난항이 예상되는 곳!
가장 걱정스러운 곳입니다. 이대로 숲을 조성시에는 아이들이 접근하기 용이하지 못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공간입니다. 최대한 경계석을 드러내고 유공관을 설치한 후 흙을 덮어 자연스럽게 메워야 합니다.


빽빽히 늘어선 은행나무



미리 작성된 기본계획안을 가지고 논의중입니다.

놀이터와 그 인근에 위치한 측구

현장을 둘러보시고는 계획상에는 놀이시설이 들어설 여분의 공간이 위 사진 위치에 들어설려고 했지만 반대쪽으로 측구가 없는 곳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포남초등학교 교사분들과 아래의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각 구역별로 식재수목을 선정해보았습니다.

초록그늘터에는 왕벚나무, 느티나무 열식
참여의 숲에는 유실수 중심
숲속놀이터에는 녹음수 중슴
학습생태원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들
그리고 삼색비오톱에는 수생식물 등을 선정하였습니다.



그 중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들에 대해서 궁금해하셨는데, 저희가 조사할 때에는 이렇게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들이 여러종류였고 그중에 공사에 들어갈만한 조경수와 유실수를 기준으로 식재 수종을 선정하였습니다.

노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이번에 포남초등학교 학교숲 공사를 하면서 들어가게될 나무의 수목입니다. 이외에 유실수 중 사과나무를 대체하는 나무들 그리고 조경수와 유실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무들을 더 추가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위의 계획을 바탕으로 식재 계획을 세웠을때 느티나무외 19종 570여주가 포남초등학교 학교숲에 식재될 예정입니다.





위의 표와 그림은 이제 교사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서 선정된 수목의 개화와 결실시기인데요. 설문조사에 사계절에 꽃과 열매를 보셨으면 좋겠다라는 항목이 있어서 이를 표로 개화하는 꽃의 색깔과 열매의 색깔을 넣어오는 사진입니다. 또한 식재수목의 실제 사진을 넣어 우리 학교에 심어질 나무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재공사를 하기위해서는 부대공사 및 시설물 공사가 들어가야 되겠죠? 
포장공사 그리고 비오톱 조성을 위한 공사 그리고 아까 위험하다는 구간의 유공간 설치등의 내용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래서 계획을 바탕으로 그래픽작업을 통해서 아래의 결과를 얻었는데요! 많은 수목이 있지는 않지만 기본 조성을 통하고 거기에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해서 학교숲이 점차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또한가지 더! 평면도를 보았을때는 뭔가 실감이 나질 않으실 것 같아서 아래의 CG작업을 해서 교사분들의 이해를 도왔는데요! 아래의 사진은 나무가 다 자랐을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 조성시에는 나무가 조금더 작을 수 있다는 것을 양해바랍니다.



참여의 숲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유실수의 수목들이 점차 학교숲을 우거지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기타로 육송반원목을 설치하는 세부사진입니다.

또한 통나무 의자 판석포장등의 예시사진을 제시하였습니다.


올해는 기간도 짧고 공사비도 작아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학교 선생님들, 교장선생님의 열정에 비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조성의 끝이 아니라 기본으로 조성된 후 점차 발전되는 학교숲을 학교 구성원이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학교숲 구상안 발표 및 논의

무더운 여름날입니다.

오늘도 여김없이 포남초등학교 선생님들과 그동안 현황조사 및 설문조사를 토대로한 기본 구상안을 이야기 나누고 수정해야될 부분 및 의견수렴을 하기위해서 모였습니다.

포남초등학교의 현황에 대해서 짚어보고, 선생님들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좀더 많은 것들을 보셨음에 확인하고 이를 어떻게 포남초등학교에도 반영할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포남초등학교를 찍은 위성사진을 보면 포남초등학교의 북서쪽에는 대체적으로 산과 밭등으로 위요되어있지만 남쪽및 동쪽에는 대부분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심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포남초등학교를 옆산 언덕에서 내려다 보았을때의 사진을 찍은 내용입니다.
포남초등학교 운동장 대상지의 현황을 4가지 포인트로 잡아서 보았습니다.


첫번째 포인트는 조회대를 둘러싼 스탠드 옆 부분입니다. 현황을 분석할시에 스탠드를 녹음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해보였습니다.



두번째 포인트에는 담장부로 빽빽하게 식재된 수목을 학교숲을 조성하면서 재배치 및 이식을 해야될 것으로 보이며, 경포여중과 인접하여 차폐식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또한 벽으로부터 약 3.5M 구간 배수구가 있어서 이는 유공관을 설치한 후 평면및 둔덕을 주어 안전한 학교숲이 되도록 해야되겠습니다.




놀이시설의 재료도 철재로 구성되어 뜨거운 날에는 아이들이 놀이시설을 거의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네번재 위치는 체육관 주변으로 유아놀이시설이 중정으로 옮겨진 후 더욱더 이용이 적고 황폐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운동장 주변으로 주변 식생을 조사한 결과 경포여중과 인접한 곳에 약 70여그루가 있지만 심어진 간격이 너무 좁고 밀식되어서 수목의 생육이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수목수량표를 모시면 은행나무가 저 좁은 공간에 43그루나 심어져있었습니다.


현황을 분석한 종합 내용입니다.


포남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이 설문조사로 나온 내용들입니다. 대부분 운동장의 녹음을 원하고 자연재료를 사용한 학교숲을 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 현황조사와 설문조사를 토대로한 기본구상안을 계획해 보았습니다.

총 5가지의 구상 개념이 나왔습니다.






초록그늘터는 운동장 스탠드 앞에 느티나무를 식재하여 스탠드에서 휴식 및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구상을하였습니다.

사례사진으로는 2003년에 조성된 한솔초등학교 운동장의 모습입니다.







숲속놀이터는 기존에 있던 놀이시설 앞뒤로 녹음 식재를 진행하여 아이들이 놀이시설을 이용하기에 좀더 안락하고 편안한 공간을 구상하였습니다.



삼색비오톱은 포남초등학교 교표 모양을 본따 만들었으며 관리가 용이한 소규모 습지원을 조상하여 물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식생을 식재하여 학생들의 생태적 경험을 넓혀줄 것입니다.





























또한 학습생태원은 삼색비오톱을 둘러싸고 있어서 학생들이 교과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는 수목들을 식재하여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하고 학습무대를 조성하여 교사분들이 생태수업 진행도 용이할 수 있도록 진행하려고 합니다.


참여의 숲에는 기본배수로에 유공관을 넣고 메운뒤 생기는 공간에 텃밭 등 학생, 주민의 참여로 꾸며가는 공간을 구상하였습니다. (위치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자주 지켜볼 수 있는 곳입니다.)




위 같은 기본구상안을 발표한 뒤 선생님들께서 많은 의견을 주셨는데요

전체적인 기본 구상안에 대해서는 다들 동의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5가지 개념에 들어가는 세부 내용에 대해서 몇가지 제안하셨는데요.

초록그늘터에 들어가는 들어가는 모든 그늘목을 다 느티나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전면부에는 왕벚나무를 식재하고 측면부에는 느티나무를 식재하여 조화로운 학교숲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이야기하셨습니다.

또한 참여의 숲에는 현재 텃밭을 학교 뒷산에 임대를 하고 있어서 참여의 숲에 텃밭이 들어가지 않고 유실수 같은 것들로 넣으셨으면 하는 바램을 이야기 하셨으며

기존 놀이시설이 너무 수가 작아서 좀더 역동적인 놀이시설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어서 숲속놀이터 옆으로 공간을 조금 비워두어서 추후 다른 놀이시설이 들어올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내용들을 전달해주셨습니다.

위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본계획도를 만들때, 좀더 많은 의견을 반영하여 학교숲을 계획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선생님들과 설문조사에 열심히 응해주신 포남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